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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해야돼!!!

심방세동 뇌졸중 왜 5배나 위험할까? 가슴 두근거림을 가볍게 보면 안 되는 이유

by 짱구아빠1122 2026.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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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갑자기 두근거리는 증상,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합니다. 문제는 이 증상이 반복되거나 불규칙한 맥박으로 느껴질 때입니다. 단순한 스트레스나 피로로 넘겼던 신호가 사실은 심방세동이라는 심장 질환의 시작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심방세동은 심장의 심방이 규칙적으로 수축하지 못하고 떨리면서 맥박이 불규칙해지는 부정맥입니다. 이 질환이 위험한 이유는 단순한 심장 문제를 넘어 뇌졸중 발생 위험을 크게 높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심방세동 환자는 일반인보다 뇌졸중 위험이 약 5배 높습니다.

 

무증상 심방세동의 함정

 

심방세동 환자 중 약 30%는 뚜렷한 증상이 없습니다. 가슴 두근거림이 있어도 일시적인 피로나 과로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없다고 해서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무증상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이 첫 증상으로 나타나는 사례도 흔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불규칙한 맥박, 가슴 답답함, 숨참, 쉽게 피로해지는 느낌, 어지럼증 등입니다. 특히 음주 후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연령이 높을수록 증가하는 발병률

 

 

국내 심방세동 유병률은 2022년 기준 약 2.2%로 집계됐으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급격히 증가합니다. 60대 이상부터 눈에 띄게 늘고, 80대 이상에서는 10명 중 1명 이상이 심방세동을 앓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40~50대에서도 발병이 증가하고 있어 조기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심방세동과 뇌졸중의 연결고리

 


심방세동이 발생하면 심방 내 혈액이 정체되고, 이로 인해 혈전이 형성됩니다. 이 혈전이 뇌혈관을 막으면 뇌경색, 즉 뇌졸중으로 이어집니다. 심방세동으로 인한 뇌졸중은 증상이 더 심하고 회복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합니다.

 

치료의 중심은 항응고제

 

심방세동 치료의 핵심은 뇌졸중 예방입니다. 환자의 나이와 기저질환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항응고제 치료 여부를 결정하며, 꾸준히 복용할 경우 뇌경색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항부정맥 치료나 시술적 치료를 병행해 심장 박동을 조절합니다. 다만 심장 리듬이 정상으로 돌아와도 뇌졸중 위험이 남아 있을 수 있어 전문의 판단에 따른 지속 치료가 필요합니다.

 

생활습관이 예후를 바꾼다

 

과도한 음주는 심방세동 발생과 재발 위험을 높이는 대표적인 요인입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금주 또는 절주가 필수입니다. 운동은 걷기, 자전거 타기 같은 유산소 운동이 도움이 되며, 무리한 운동보다는 꾸준함이 중요합니다. 식습관은 저염식과 균형 잡힌 식사가 기본이며, 심방세동 예방 효과가 입증된 영양제는 아직 없습니다.

 

심방세동은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히 관리하면 충분히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질환입니다. 가슴 두근거림이라는 작은 신호를 놓치지 않는 것, 그것이 뇌졸중을 예방하는 첫걸음입니다.